세월호 선체 수색 10일째…미수습자 찾을까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전 선체의 움직임이 담겨있는 침로기록장치 확인을 위해 외부 창문을 통해 조타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17.04.26. (사진=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3층과 4층을 수색한다.
3층 선수(3-1구역)와 4층 선수(4-2, 4-4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우현 선측(천장)의 진출입구를 통해 3-7구역, 4-5구역도 살펴 본다.
전날 수색팀은 3층 선수(3-1구역), 4층 선수(4-1, 4-2, 4-4구역)를 수색했다.
【서울=뉴시스】세월호 3층 B데크 및 4층 A데크 (제공=해양수산부)
수색팀은 "조류가 빨라 잠수 시간이 짧았다"며 "별도의 유류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중 수색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재개한다. 특별수색 구역 SSZ 1에서 수색이 이뤄진다.
【서울=뉴시스】수중수색 작업 구역도 (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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