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국내 충전소 첫 오픈…데스티네이션차저 35곳 구축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테슬라 모델S 90D와 급속충전기 '수퍼 차저'가 공개되고 있다.
테슬라에서 공급하는 급속 충전기 '수퍼 차저'로 테슬라 모델S 90D 기준 75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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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테슬라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국내 첫 '슈퍼차저'를 설치 완료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4층에 설치한 테슬라의 전용 급속충전소 '슈퍼차저'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슈퍼차저 5기가 설치돼 동시에 차량 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슈퍼차저를 이용할 경우 모델S 90D 기준 30분 충전으로 최대 약 27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곳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원주 등 전국 총 14곳에 슈퍼차저를 연내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4곳의 슈퍼차저가 완공됐다. 서울 종로 그랑서울, 충남 천안 테딘 패밀리 리조트는 내달 1일 오픈할 예정이며,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 리조트에도 설치됐다.
테슬라는 완속충전기 '데스티네이션 차저'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 강남점·명동본점·여주신세계아울렛과 서울 파크하얏트, JW메리어트, 임패리얼팰리스, 포시즌스, 강릉 티마크호텔, 인천 그랜드하얏트, 롯데호텔제주 등 35곳에 설치 완료됐다. 내달 20곳 정도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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