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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에 대출된 책···50년만에 돌아와

등록 2017.06.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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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5일 미국 코네티컷의 웨스트하트포드 도서관에 1965년 9월에 대출된 W.O.미첼의 '바람을 본 사람'이 50년만에 반납됐다. (출처 = 웨스트하트포드 도서관 페이스북) 2017.6.9.

【서울=뉴시스】지난 5일 미국 코네티컷의 웨스트하트포드 도서관에 1965년 9월에 대출된 W.O.미첼의 '바람을 본 사람'이 50년만에 반납됐다. (출처 = 웨스트하트포드 도서관 페이스북) 2017.6.9.

【웨스트하트포드=AP/뉴시스】이혜원 기자 = 지난 1965년에 대출된 책이 50년 만에 반납됐다.

AP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코네티컷의 웨스트하트포드 도서관에 1965년 9월에 대출된 W.O.미첼의 '바람을 본 사람'이 반납됐다. 책의 내용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에 사는 한 청년의 나이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반납된 책에는 "오래걸려서 미안합니다"라고 적힌 노란색 쪽지가 붙어있었다. 책은 원래 1965년 9월 29일까지 반납됐어야했다. 현재 도서관이 받고 있는 연체료는 하루에 15센트(168원 정도)다.

마사 처치 도서관장은 "책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다는 게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책을 반납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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