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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국회 보이콧 철회···추경-정부조직법 심사 재개

등록 2017.07.14 09: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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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이혜훈 대표가 의원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사과를 언급하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 대표답게 적절한 입장 표명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7.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2017.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이 14일 국회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심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은 국민을 위해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심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강행된 국방부장관의 경우 고액 자문료, 음주운전, 방산비리 연루 의혹, 연평해전 기념일 골프 등 이루 다 거론할 수 없을 만큼 국방개혁의 부적격자임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은 강행됐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신해서 성과를 내길 촉구한다"며 "추경도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문제이기 때문에 혈세의 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정부조직법 개편안도 대안을 제시한 상태"라며 "철저히 따지고 심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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