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동아리' 모임 "카페·갤러리·서점에서 하세요"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독서 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을 4개 지자체(서울 광진, 군포시, 전주시, 강릉시)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서동아리들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개방·공유해 시민(주민)들의 독서 모임 장소로 활용한다.
각 지자체와 도서관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연중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은 작은 도서관과 주민센터부터 카페, 갤러리, 서점, 종교시설, 체육시설, 사회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제한은 없다. 다만 7인 이상 모임이 가능한 독립공간이어야 한다. 선정된 공간은 유휴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선정된 공간에 대해서는 여건 등을 감안해 도서관 순회 문고 비치, 테이블·서가 등 집기류 무상 대여, 북 콘서트, 시설 개방비(월 최대 12만 원) 등이 지원된다.
공간나눔 참여 공간 및 독서동아리 지원과 관련한 정보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독서포털인 독서인(IN)의 누리집(www.readin.or.kr) '공간나눔'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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