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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마크롱 "北, 평화·안전 위협…국제사회 대화 나서야"

등록 2017.09.16 0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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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극동: 새로운 현실 창조(The Russian Far East: Creating a New Reality)’란 제목으로 연설하고 있다. 2017.09.07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극동: 새로운 현실 창조(The Russian Far East: Creating a New Reality)’란 제목으로 연설하고 있다. 2017.09.07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모든 당사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RT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통화에서 "북한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져 회복 불가능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양 정상은 "이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직접 회담을 재개해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절한 대응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하는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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