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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각땐 119에 SOS'…서울소방차 219대 비상대기

등록 2017.11.1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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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은평소방서 진화기동대가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서 오토바이 화재진압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비상소화장치를 갖춘 '진화기동대 오토바이'를 좁은 골목이나 상습 정체구간이 많은 종로와 은평 지역에 각각 1대씩 투입해 2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06.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은평소방서 진화기동대가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서 오토바이 화재진압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비상소화장치를 갖춘 '진화기동대 오토바이'를 좁은 골목이나 상습 정체구간이 많은 종로와 은평 지역에 각각 1대씩 투입해 2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06.19.

 photocdj@newsis.com


 오전 6시~8시10분 '수험생 긴급이송체계' 가동
 입원 또는 거동 불편환자 사전예약 통해 이송지원
 응급환자 119 신고하면 응급처치·긴급이송 도움
 영어듣기평가 25분간 소방출동차 사이렌·경적 자제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지각 우려가 있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한 수험생은 119에 요청하면 구급차 등을 타고 시험장에 갈 수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인 오전 8시10분 전까지 '수험생 긴급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응시생이 시험장 입실시간전까지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서울지역 24개 소방서에서 119구급차 149대, 순찰차 24대, 행정차 24대, 오토바이구급차 22대 등 소방차량 219대를 비상 대기토록 했다.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원활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본부엔 '수험생 긴급이송 상황반'을 설치한다.

 병원 등에 입원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사전예약을 통해 당일 시험장까지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7명의 수험생이 119긴급차량으로 시험장까지 이동했다.

 시험 응시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하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소방출동 차량의 사이렌과 경적사용도 자제한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험 당일 응시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출동 차량의 사이렌과 경적사용을 자제하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양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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