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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친정부 시위 생중계돼…간밤 사망자 없는듯

등록 2018.01.03 2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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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2017년 12월 30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규탄하는 보수파 여성들의 맞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2.

【테헤란=AP/뉴시스】2017년 12월 30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규탄하는 보수파 여성들의 맞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2.

【테헤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관영 TV가 3일 오전(현지시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정부 시위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영어 방송 프레스 TV는 "지난 며칠 밤 동안 여러 도시에 벌어졌던 폭력 사태에 항의하는" 집회라며 이를 생중계로 내보냈다.

시위자들은 이란 국기와 함께 성직자들의 국정 감독을 지지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흔들었다. 전날 아침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의 적들이 개입해서"시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3일은 시위가 시작된 지 7일째 날이며 전날 엿새째 야간 시위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전 사흘 동안 차례로 2명, 10명 및 9명 씩 최소한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관영 및 반관영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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