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北IOC 위원 "남북 女아이스하키단일팀, IOC에서 논의 중"
【베이징=AP/뉴시스】 지난 6일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한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2018.01.13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이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구성에 대해 "IOC가 다 함께 논의할 일"이라고 답했다고 1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IO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을 찾은 장 위원은 이날 북한 귀국을 위해 거친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한국 정부가 제안한 단일팀 구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은 올림픽에 파견하는 대표단의 규모에 대해서도 "(북한)올림픽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 10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북한 선수단 숙소 문제 등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그는 바흐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 "(얘기가)잘 된 것도, 잘 안 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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