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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터키, 시리아 내 군사행동 자제해야"

등록 2018.01.23 2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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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8.1.23

【자카르타=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8.1.23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 소탕 작전에 나선 터키에 자체를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터키가 군사 행동과 과격한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터키의)아프린(쿠르드족 민병대의 거점) 공격은 시리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역들마저 혼란스럽게 만들고 이슬람국가(IS)를 물리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터키는 지난 20일부터 나흘째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소탕하기 위한 '올리브 가지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는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아프린 지역에서 쿠르드족 전투원 24명과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인 전투원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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