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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부통령, 평창 가기 전 서울서 탈북자 5명 만난다

등록 2018.02.06 0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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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지난 3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다음달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했을 때 북한에 대한 비난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한 측근이 30일(현지시간) 말했다. 2018.1.31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지난 3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다음달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했을 때 북한에 대한 비난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한 측근이 30일(현지시간) 말했다. 2018.1.3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동안 북한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연일 피력하고 있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을 방문하기 전 서울에서 탈북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공군 2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는 6~8일 일본 방문을 마친 뒤 8일 한국을 찾는다.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서울에서 탈북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탈북자는 5일 VOA에 펜스 부통령이 9일 탈북자 5명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는 연락을 서울 주재 미국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 지난 해 혼수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지 며칠 만에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를 특별 손님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했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VOA에 "펜스 부통령과 프레드 웜비어가 올림픽 개막식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은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일들을 전 세계에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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