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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두 방' 추신수, 5G 연속 안타…타율 0.247

등록 2018.04.22 1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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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AP/뉴시스】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이자 4경기 연속 장타 행진이다. 2할대 타율을 가까스로 지켜냈던 추신수는 불과 일주일 사이 시즌 타율을 0.247(85타수 21안타)까지 끌어 올렸다.타점과 득점은 10개와 14개로 늘었다.

1회말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후속 타자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3루까지 갔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올렸다.

4-3의 리드가 계속된 4회에는 1사 3루에서 초구를 때려 또 한번 2루타를 때렸다. 3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아 타점을 추가했다.

6회 1사 1, 3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에 걸리며 아웃됐다. 팀이 6-9로 역전 당한 8회말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7-9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외야 뜬공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3연패와 함께 7승 1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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