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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원들 "미국에 죽음을"…국회서 성조기 태워

등록 2018.05.09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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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AP/뉴시스】한 이란 여성이 8일 반미 벽화가 그려진 테헤란의 전 미국 대사관 건물 앞을 애완견을 데리고 지나가고 있다. 이란 국회의원들은 9일 테헤란의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것을 비난하며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종이로 만든 미 성조기를 불태웠다. 2018.5.9

【테헤란(이란)=AP/뉴시스】한 이란 여성이 8일 반미 벽화가 그려진 테헤란의 전 미국 대사관 건물 앞을 애완견을 데리고 지나가고 있다. 이란 국회의원들은 9일 테헤란의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것을 비난하며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종이로 만든 미 성조기를 불태웠다. 2018.5.9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 국회의원들이 9일(현지시간) 테헤란의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것을 비난하며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종이로 만든 미 성조기를 불태웠다.

 이란 의원들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협정 탈퇴 발표 하루 뒤인 이날 의회에서 즉흥적인 시위를 벌이며 미 성조기와 함께 이란 핵협정을 상징하는 서류들을 불태웠다.

 이날 의원들이 외친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는 지난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때부터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구호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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