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테러의심 폭발 14명 사망 90여명부상
【사드르시티( 이라크)= AP/뉴시스】 6일 바그다디 인근 사드르 시티의 시아파 본거지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이후 사람들이 폐허 속에서 희생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폭발은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이라고 말하고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내무부의 한 익명의 소식통은 사망자수가 14명에 이르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이 날 폭발은 시아파의 중심지인 사드르 시티의 한 시아파 사원 옆에서 창고로 쓰이는 한 주택에서 일어났다. 이 지역은 5월 12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종교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본거지이기도 하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폭발이 일어난 주택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근처에 있는 5채의 집도 심하게 파손되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 주택들의 어떤 무장세력의 소유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몇 시간 전에는 사망자가 12명이라고 말했다가 다시 14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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