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OPEC이 유가 올리고 있다"
【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에어포스 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유가가 너무 높다. OPEC이 또 다시 그렇게 했다"며 "이는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원국 석유장관 회의를 염두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2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바다 위에 (원유가)꽉 찬 배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석유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음에도 유가는 인위적으로 매우 높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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