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사건 수사 마무리 수순
2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개인 신상이 담긴 명부가 유출 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해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 정책 등을 홍보하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발송한 대통령직속 일자리 정책비서관과 광주시당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또 경찰은 당원 명부 유출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용섭 후보자를 6·13지방선거 이전 한차례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입건자 여부를 검토 하는 등 이 사건에 대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당선자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마무리되면 일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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