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에도 불볕더위…9개 지역 폭염경보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광양·구례·곡성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무안·장흥·진도·영암·해남·강진·여수·보성·장성·담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경보를 발효한다.
낮 최고기온이 30∼35도에 이르는 불볕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은 만큼 낮에는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음식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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