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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김어준 "(여배우 스캔들 의혹) 아는대로 말하겠다"

등록 2018.07.24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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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 위헌'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2.02.  mangusta@newsis.com

김어준

【성남=뉴시스】수도권취재팀 =2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찰에 출석한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 "아는대로 모두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예정보다 2시간 이상 앞당겨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 씨는 "성남사는 한 남자가 이재명 지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그대로 말할 계획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조사 과정에서 모두 말하겠다"고 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여배우 김부선씨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씨가 성남에 사는 한 정치인과 사귄 적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이 지사와 김부선씨의 관계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25일에는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주 기자와 김부선씨의 대화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파일 내용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지난 6월 경기도지사 선거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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