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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 반군, 정부와 내전 종식 협력키로 합의

등록 2018.07.29 0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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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통제하는 SDF, 다마스쿠스서 정부와 협상

【동구타=AP/뉴시스】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진행되고 있는 동구타를 방문해 정부군 부대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은 시리아 대통령실이 제공. 2018.3.19.

【동구타=AP/뉴시스】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진행되고 있는 동구타를 방문해 정부군 부대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은 시리아 대통령실이 제공. 2018.3.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시리아 쿠르드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내전 종식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시리아민주대(SDF) 산하 정치 단체인 시리아민주위원회(SD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SDC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내전을 끝낼 수 있을 때까지 추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설립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SDC가 속하는 SDF는 시리아 북동부를 통제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이 지역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했다.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 아래 반군으로부터 시리아 영토 대부분을 탈환한 아사드 대통령은 올해 5월 SDF 통제 지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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