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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바다에 빠진 러시아 선원과 갯바위서 다친 낚시객 구조

등록 2018.08.19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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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러시아 선원과 갯바위에서 발목을 다친 낚시객이 잇따라 부산해경에 구조됐다.

19일 오전 2시 58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러시아 선원 A(22)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항만관리소 직원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 이 외에는 건상상 특이점이 없어 현장에서 119구급대의 치료를 받았다.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어선 B호(4407t)의 선원인 A씨는 이날 술을 마신 이후 B호로 복귀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날 오전 8시 58분께 부산 남구 오륙도 인근 섬에서 낚시객 C(53)씨가 부상을 당했다며 부산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C씨를 태운 이후 오륙도 선착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C씨는 이날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로 이동하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러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자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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