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고문 하셋 "멕시코 NAFTA 협상, 타결 접근"
"캐나다와의 협상 훨씬 수월해질 것"
【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 지난 3월 6일 멕시코 시티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당시에 한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 오른쪽 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멕시코의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 ,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 2018.07.10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인 하셋은 20일(현지시간) CBNC뉴스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의 무역협상 타결이 훨씬 더 가까워졌다. 다음은 캐나다 차례”라고 말했다.
하셋 위원장은 “멕시코와의 협상을 마무리하면 캐나다가 이를 지켜볼 것이다. 그들이 어떤 것은 좋아할 것이고, 어떤 것은 바꾸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와 협상을 마쳤기 때문에 캐나다와의 협상은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멕시코의 경제 장관 역시 "이번 주 중반 미국과의 양쪽의 이슈가 해결될 것이다. 그때 캐나다도 협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6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멕시코와의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NAFTA 재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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