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태풍 예비특보…고요한 '태풍전야'
제주도와 일부 해상에 태풍주의보 발효
22일 밤부터 육상에 본격적인 태풍 예비특보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해변에 파도가 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기준 제주도(추자도 제외),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대치됐다.
이외에도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대해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22일 오전에는 제주도(추자도),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대한 예비특보가, 같은 날 오후에는 광주,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 서해남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대해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22일 밤부터는 울산, 부산, 경상남도, 전라북도,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등 육상에 본격적으로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태풍 예비특보는 23일 오전에 세종, 대전, 충청남도, 서해5도,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에, 오후에는 대구, 인천, 서울,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남부앞바다, 인천·경기북부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발효되면서 범위를 넓혀간다. 같은 날 밤 기준 울릉도·독도, 강원도, 동해중부전해상에도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다. 22일 오전 기준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는 강풍 예비특보 지역이다.
또 이날 오전 기준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에, 오후 기준 서해중부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도 발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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