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태풍 '솔릭' 북상에 단축 수업…24일은 휴교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충북지역 전체 학교가 피해 예방을 위해 23일 오전 단축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청주 상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오전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08.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충북지역 전체 학교가 피해 예방을 위해 23일 오전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긴급 지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날 도내 각 학교에 발송했다.
 
 태풍 '솔릭'이 충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는 오후 2시 이전에 하교를 완료하는 것을 포함해 도내 모든 학교가 오전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24일은 도교육청의 지시로 도내 학교 전체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도교육청 본청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마련하고 24일까지 학교 내 피해 상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각 지역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도 근무조 편성과 상황실을 꾸려 비상 근무에 나선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이날 오전 (가칭)옥산2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 예방책을 꼼꼼히 살폈다.

 김 교육감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붕괴위험 여부 등 태풍에 대비한 대처 사항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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