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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 태풍 솔릭 피해복구 돌입

등록 2018.08.24 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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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직원이 태풍 솔릭에 의해 쓰러진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다. 2018.08.24. (사진=제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직원이 태풍 솔릭에 의해 쓰러진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다. 2018.08.24. (사진=제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지역이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제주시 및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피해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복구 지원부서를 지정해 복구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날 오전부터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을 동원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파손된 신호등, 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의 복구, 도로 주변 잔여물 수거 등에 나섰다.

또 각 주무부서는 도로시설물·가로수·공원시설·교통시설물 점검, 농업피해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고희범 제주시장은 ‘시민들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시는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태풍으로 농작물 등 1차산업 및 시설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행정기관에 즉각 신고해주시면 최대한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태풍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3일 모든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상황대처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회의를 통해 지난 22일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관광객 수색활동에 대한 인력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본격적인 피해 복구에 앞서 농·어·축산업 등 분야별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로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태풍피해 발생 상황에서 공무원은 가장 먼저 현장에서 발로 뛰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복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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