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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폼페이오 방북에 "비핵화 진전 이뤄내길"

등록 2018.10.06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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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4차 방북 및 1955년 미국이 이란과 맺은 우호조약 파기 등에 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2018.10.04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4차 방북 및 1955년 미국이 이란과 맺은 우호조약 파기 등에 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2018.10.04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바른미래당은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과 관련해 "3차 평양행 이후 빈손 방북 논란을 끝내고 제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비핵화에서 진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정화 바른미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핵무기 리스트 제출 대신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를 종전선언과 맞바꾸는 중재안을 내놓은 것을 지적하면서 "중간 선거를 의식'하는 트럼프와 대북 조급증을 보이는 우리 정부가 합작해 핵무기를 가진 제재 없는 북한이라는 결과물을 낳지 않도록 경계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평화는 막연한 기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북한의 진정성 확인 없는 일방적인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는 자칫 비핵화를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재개되는 협상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북의 비핵화 의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실질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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