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協, 전교조 법상 노조 회복 공동 추진키로
양 단체 대표 정례 회의, 실무진 교류 활성화 등도 협의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지난 8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8.23.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전교조의 법상 노조 회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법외노조가 조속히 해결되고 해직교사 원상회복에 대해 공감대를 갖췄다"며 "법적지위 회복에 대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도 "우리 총회에서 충분히 얘기가 됐었다"며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 단체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전교조 위원장 간 연 2회 정례회의 ▲교육현안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과 전교조 간 실무 협의 활성화 등에 협의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현안에 논의하기 위해 산하에 의제별 전문분과와 소위원회를 두기로 한 것에 대응해 전교조에서 의제별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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