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경남대표단 종합 '4위' 달성
특성화고·마이스트고 학생들 선전으로
금 7개, 은 8개, 동 10개, 단체 은탑 수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남대표단의 종합 4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경남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0.12.(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1845명이 참가했으며, 경남대표단은 43개 직종에 133명이 참가해 금 7개, 은 8개, 동 10개와 우수상 5개, 장려상 27개를 수상했다.
특히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96명이 35개 직종에 참가해 금 5개, 은 4개, 동 7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6개를 수상해 전국 4위 입상의 결정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9개 직종에서 금 1개, 은 3개, 동 3개, 우수상 1개, 장려상 6개로 '은탑(단체 2위)'을 수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명문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4위 입상은 한층 더 높아진 경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기능·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보여준 쾌거"라면서 "이는 기술명장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진로 선택의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를 맞이했으며, 대회 특전으로 입상자들에게는 고용부장관상, 대회장상과 더불어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직종별 상위 입상자 2명은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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