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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행자 안전 도모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 시행

등록 2018.10.16 07: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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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6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뿌리돋움을 정비하는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태화로 등 15개 노선에 4억3800만원을 들여 1396그루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아진로·봉수로 등 6개 노선의 가로수 203그루에 대해 실시된다.
 
가로수 뿌리돋움은 가로수의 왕성한 생장과 생육공간 협소로 뿌리부분의 부피생장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사업은 뿌리외과수술과 토양개량작업을 병행 작업해 수목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수목생장 정지기인 가을에 작업을 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한다.
 
주요 작업내용은 보도블럭을 철거, 돌출된 뿌리부분을 제거한 뒤 절단 부위에 살균처리, 토양소독, 세근발달 촉진을 위한 뿌리박피, 뿌리의 부패방지를 위한 연고도포, 약제처리 후 보도블럭을 재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가로공간에 많은 시설물로 인해 가로수의 생육공간이 부족해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보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다른 노선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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