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1987'...김윤석·한지민 남녀 주연상(종합)
영화 '1987' 김윤석. 2018.11.2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1987'은 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등을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장 감독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윤석 선배가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했을 때 무릎을 쳤다"며 "김 선배가 내년에 '1987'로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른 작품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 조마조마했다. 내 예견을 맞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이자 동료인 문소리에게도 감사하다. 이 영화를 성원해준 700만 관객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한지민이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향기가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남주혁이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다미가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11.23. [email protected]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24), 신인여우상은 '마녀'의 김다미(23)에게 각각 돌아갔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혜수, 유연석(오른쪽)이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 2018.11.23. [email protected]
◇제39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1987' ▲감독상=윤종빈(공작) ▲남우주연상=김윤석(1987) ▲여우주연상=한지민(미쓰백) ▲남우조연상=고 김주혁(독전) ▲여우조연상=김향기(신과 함께-죄와 벌) ▲신인남우상=남주혁(안시성) ▲신인여우상=김다미(마녀) ▲신인감독상=전고운(소공녀) ▲각본상=곽경택·김태균(암수살인) ▲음악상=달파란(독전) ▲미술상=박일현(공작) ▲기술상=진종현(신과 함께-죄와 벌) ▲인기스타상=김영광·진서연·주지훈·김향기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신과 함께-죄와 벌 ▲편집상=김형주·정범식·양동혁(곤지암) ▲촬영·조명상=김우형·김승규(1987) ▲단편영화상=허지은·이경호(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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