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사장에 정철동 LG화학 정보전자사업본부장
LG이노텍,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 확정
부사장 1명 승진, 상무 6명, 수석연구위원 1명 선임
【서울=뉴시스】정철동 LG이노텍 사장. 2018.11.28 (사진 = LG이노텍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LG이노텍이 28일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등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1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인사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및 신기술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CEO에 선임된 정철동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소재부품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다지고 LG화학에서 유리기판, 수처리필터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정화했다. 그의 B2B 사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 사장은 최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LG이노텍의 CEO로서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일등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LED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LG이노텍은 LG전자 일본법인장인 이인규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LG이노텍 전략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 부사장은 LG전자에서 전략기획팀장과 TV·모니터사업부장을 맡으며 OLED TV의 글로벌 일등 기반을 다진 주역이다. 특히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일본 TV시장에서 OLED TV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 구조 개선을 이끌며 탁월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경영 리스크 사전 점검 및 정도경영 문화 정착을 주도한 김정민 책임과 전략적 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한 민죤 책임, 차량 및 디스플레이 부품 핵심기술 개발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박광호 연구위원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LG이노텍은 해외 생산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영 성과 창출을 이끈 배운교 책임, 구매업무 선진화를 주도한 이용기 책임, LED 선행기술 확보로 미래사업 기반을 강화한 정환희 책임 역시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신사업 창출을 주도한 노승원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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