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부지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내 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최근 제주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센터는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 1만1819㎡(약 3575평)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갖춘 인프라 시설이다.
시는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
내년에는 토지매입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 착공한다.
김성철 시 도시과장은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개선돼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며 “혁신도시를 포함해 주변 신시가지 지역까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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