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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눈 찬바람에 기온 뚝…9개 시군 한파특보

등록 2018.12.30 0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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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눈 찬바람에 기온 뚝…9개 시군 한파특보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30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적설(오전 4시)은 고창 21.5㎝, 새만금(군산) 10.7㎝, 줄포(부안) 6.3㎝, 부안 4.3㎝, 정읍 1.0㎝, 군산산단 0.9㎝ 등이다.

눈이 내리거나 쌓인 지역에서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도내 곳곳에 한파경보(무주)와 한파주의보(순창, 남원, 익산, 임실, 진안, 완주, 고창, 장수)가 잇따랐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진안·장수 영하 11도, 완주·임실 영하 9도, 남원 영하 8도, 익산·정읍·순창 영하 7도, 전주·군산·김제·부안·고창 영하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정읍·고창·무주·진안 0도, 전주·군산·김제·임실·부안·장수 1도, 익산·완주·남원·순창 2도로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면서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등 추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좋음', 자외선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은 체감온도 '주의', 동파가능지수 '보통', 식중독 지수 '주의', 감기 지수 '높음', 뇌졸중 가능지수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9시 4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 39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무술년(戊戌年) 마지막 날인 31일 월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해넘이' 모습을 볼 수 있겠다. 해가 지는 시각은 전주 오후 5시 28분, 군산 오후 5시 29분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3~영하 8도, 낮 최고 영상 2~4도로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예년기온(3~5도)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해년(己亥年) 돼지띠 첫날인 1일 화요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해돋이' 모습을 볼 수 있겠다. 해가 뜨는 시각은 전주 오전 7시 41분, 군산 오전 7시 4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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