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영하 10도 강추위…낮부터 영상권으로
낮 서풍 유입 기온 상승…서울 2도, 광주 7도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해년 첫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강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2019.01.02.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14도, 강릉 -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7도 등이다.
기상청은 또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덧붙였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 등 일부 중부 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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