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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올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 두겠다"

등록 2019.01.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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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석

"공공기관, 올해 2만3000명 이상 신규 채용"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2월에 발표"

"고졸채용 목표제 도입, 전년比 10% 이상 확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9.01.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9.01.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올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올해는 '사람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완성 단계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이다.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해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이 경제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공공기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올해 2만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소개했다.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에서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일자리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부총리는 "현재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고 2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채용비리는 원천 차단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공공기관과 함께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공공기관별 고졸채용 목표제를 도입해 고졸 채용을 전년대비 10% 이상 확대하겠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2022년까지 30% 채용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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