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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차량' 신고로 출동 경찰차-승용차 충돌…경찰관 1명 사망

등록 2019.01.26 0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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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25일 오후 11시 44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도로 옆 배수로에 경찰차 한 대가 처박혀 있는 모습. 2019.01.26.(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25일 오후 11시 44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도로 옆 배수로에 경찰차 한 대가 처박혀 있는 모습. 2019.01.26.(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25일 오후 11시 44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박모(58) 경위가 사망했다.

 또 경찰차를 운전하던 국모 경위와 승용차 운전자 송모씨 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찰차는 도로 옆 배수로에 처박혔다.

 경찰은 박 경위가 사고를 낸 송씨가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현장을 떠나던 송씨의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단속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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