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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 매우 좋아"…주치의, 1차 검진결과 발표

등록 2019.02.09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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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리드 육군병원서 4시간 동안 각종 검사받아

President Donald Trump waves as he walks up the steps of Marine One at Walter Reed National Military Medical Center in Bethesda, Md., Friday, Feb. 8, 2019, after having his annual physical. Trump is in for some poking and prodding as doctors assess his health during his second annual medical checkup as president. (AP Photo/Susan Walsh)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 션 콘리 박사가 8일(현지시간) 건강검진을 받은 대통령에 대해 "매우 좋은 건강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건강검진 장소인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떠나기 위해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에 오르고 있다. 2019.02.0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 션 콘리 박사가 8일(현지시간) 건강검진을 받은 대통령에 대해 "매우 좋은 건강상태"라고 밝혔다.

콘리 박사는 이날 검진을 요약한 메모를 통해 "대통령이 매우 좋은 건강상태(very good health)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통령이 재임기간과 그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인병원에서 콘리 박사 이외에 11명의 분야별 전문의로부터 4시간 동안 검진을 받았다.

콘리 박사가 말한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아직 각종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한 1차적인 평가이다.
 
콘리 박사는 "대통령의 건강검진 보고서와 건강 유지를 위한 권고내용은 작성 중"이라며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콘리 박사는 지난해 대통령 주치의 로니 잭슨 박사가 했던 것과 같은 대통령 건강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할 계획이 없으며, 메디컬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잭슨 박사는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대통령의 건강이 지극히 좋다(excellent)"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의료진은 식단 조절과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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