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 평가회 진행
학부모평가단 투표로 최종 선정
【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 종로구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평가회. 2019.02.12. (사진=종로구 제공)
12일 구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로 2건 이내의 사업을 공모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 1건당 5000만 원 이하로 사업을 2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이날 평가회는 공모사업 발표와 학부모 평가단의 투표로 진행된다. 1차 심의를 통과한 40개 사업에 대해 각 학교 교사가 PPT를 활용해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학부모 평가단이 사업추진 현황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진다.
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10억 1000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들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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