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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베네수엘라, 마두로 '통치 모델' 거부"

등록 2019.02.16 0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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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에서 AP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도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15. 

【카라카스=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에서 AP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마두로 대통령은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도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1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가 국가 지도자로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거부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는 이날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AP통신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마두로가 미국과 만나 담판을 짓고 싶다고 한 데 대해 "새로운 요구는 아니다"면서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가 마두로의 통치 모델을 거부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마두로는 최근 그의 외교 특사가 뉴욕에서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 특사를 만났으며, 베네수엘라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는 에이브럼스를 베네수엘라에 보낼지 여부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날 마두로의 측근 5명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히는 등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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