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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정부 해산하고 1년 비상사태 선포

등록 2019.02.23 0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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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장이 발부된 수단의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올 1월 남수단 대통령 면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부 다이푸르에서 자국민 30만 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바시르는 지난 해 남아공 국제회의 참석 중 체포될 것을 우려해 몰래 귀국했다. 남아공은 21일 ICC 회원국 임무와 외교적 면책 특권 및 타국 정권 교체 개입 금지 원칙이 상치된다면서 탈퇴 의사를 밝혔다. 2016. 10. 21.

【AP/뉴시스】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장이 발부된 수단의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올 1월 남수단 대통령 면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부 다이푸르에서 자국민 30만 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바시르는 지난 해 남아공 국제회의 참석 중 체포될 것을 우려해 몰래 귀국했다. 남아공은 21일 ICC 회원국 임무와 외교적 면책 특권 및 타국 정권 교체 개입 금지 원칙이 상치된다면서 탈퇴 의사를 밝혔다. 2016. 10. 21.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혈 시위 속에 내각을 해산하고 1년 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1989년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알-바시르 대통령은 또 현재로서는 자신의 3번째 임기를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학살로 기소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내전과 가두 시위 확산으로 위태로운 지경에 몰려 있다. 시위 유혈 진압으로 수십명의 시위자가 목숨을 잃었다.

 야당 지지자들은 알-바시르에게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수년 간 대통령직에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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