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주민제안사업 공모'…주민참여예산에 편성
5월 31일까지 접수 가능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주민제안사업공모 포스터. 2019.03.20. (사진=도봉구 제공)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1억3000만원 증가한 9억7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주민제안사업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는 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산은 사업별로 1억원 이내로 한정한다.
대상사업은 1년 안에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세부적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생활주변 불편 해소 사업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사업 ▲기타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들이면 된다.
다만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및 CCTV설치 등과 같은 단순 시설 설치 사업, 특정 단체 및 개인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들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 → 알림/예산 → 예산 → 주민참여예산방 → 주민사업제안등록)를 통해 직접 등록하면 된다. 또 이메일([email protected]), 각 동주민센터 및 도봉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이후 접수된 제안사업을 관련부서 검토를 통해 1차 선정한다. 일반 주민의 모바일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7월 말 최종 사업을 뽑는다. 이를 2020년 예산에 반영해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예산학교는 다음달 17일과 19일 양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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