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84포인트(0.84%) 상승한 2만5962.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5포인트(1.09%) 오른 2854.88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99포인트(1.42%) 상승한 7838.96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을 포함한 기술주는 이날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이번주와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씨티그룹 등 주요 투자기관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발표되면서 3.7% 급등했다.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예상보다 양호한 두 번째 회계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9.2%나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21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22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로, 최근 4주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5달러(0.4%) 내린 59.9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85달러(1.2%) 하락한 67.7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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