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관, 전자책 전용 대출 등 다양한 독서 환경 조성
【홍성=뉴시스】충남도서관 전경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종이 책에 가까운 화면을 구현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달리 블루라이트(청색광)를 발생시키지 않아 독서 중 눈이 시리는 현상을 방지해 다독가와 노령층 사이 인기가 높다.
단말기는 충남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출한 뒤 대여할 수 있으며, 1일 1회 4시간 동안 충남도서관 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충남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은 문학, 경제, 과학 등 주제별 도서는 물론, 베스트 도서와 신착·추천도서 등도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전자책 전용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전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독서 생태 환경을 제공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시군업무담당자 등을 상대로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여건 개선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와 작은도서관 관계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운영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과정 중에는 도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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