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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국방장관, 내달 2일 회담…한반도 안보 정세 논의

등록 2019.03.29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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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섀너핸 美 국방대행과 첫 대면

한반도 안보상황·연합훈련·전작권 이행 평가

【서울=뉴시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서울=뉴시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서울=뉴시스】오종택 김성진 기자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외교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이 4월2일 미국에서 만난다.

국방부는 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4월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패트릭 섀나핸 미 국방부 장관 대항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 간 대면회담이다. 양 장관은 지난 2일 전화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자는 데 합의했다. 이후 양측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미국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됐다.

양 장관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양국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2일 끝난 '19-1 동맹' 연습 평가와 올해 한미연합훈련 방향 등을 협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작업 상황도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한미 연합지휘소연습(CPX)과 병행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 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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