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제산 산불 진화 완료...불끄던 공무원 2명 다쳐(종합2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지난 3일 오후 7시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12시간만인 4일 오전 8시께 완진됐다.사진은 산불을 진화중인 소방헬기.2019.04.04.(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하지만 산불을 진화하던 포항시 공무원 A(26)씨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30)씨는 발목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산불은 임야 3㏊와 상수리나무 등 1000여그루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5억52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3일 오후 7시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임야 2㏊를 태우고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사진은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2019.04.04.(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경북 동해안 일대에 건조경보가 발령된데다 강풍주의보도 발효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오전 1시15분께 큰불을 잡고 오후 8시께 완진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3일 오후 7시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임야 2㏊를 태우고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2019.04.04.(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산불이 나자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공무원과 진화대원, 경찰, 소방대 등 2419명의 인력과 헬기 10대, 산불진화차 11대, 소방차 16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3일 오후 7시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임야 2㏊를 태우고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사진은 산불진화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공무원들.2019.04.04.(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포항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초기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 오전이 되면서 바람이 잦아들어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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