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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에 '밝은 빛 나눔'

등록 2019.04.22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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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와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 체결

【세종=뉴시스】홍원의(왼쪽)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19일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후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산업개발 제공)

【세종=뉴시스】홍원의(왼쪽)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19일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후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산업개발 제공)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밝은 빛 나눔'을 이어간다.

한전산업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내 본사에서 굿네이버스와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후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매월 한전산업 전 임직원의 급여 끝자리 나눔에 회사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굿네이버스가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의 에너지 빈곤 가정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후원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한전산업은 2차 후원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인프라가 부족하고 전력소모가 많은 수상가옥촌 내 80여 가구를 선정해 총 8㎾ 규모(각 100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후원한다.

캄보디아는 열악한 국가재정으로 중앙 정부 차원의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 구축이 어려워 전기 공급률은 매우 낮다. 바탐방지역에는 에너지빈곤층이 약 60만 명에 달하고 전기 없이 생활하는 수상가옥 및 차량용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는 가정들이 밀집해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의 작은 나눔이 해외 에너지 빈곤층에게 '밝은 빛'을 나눠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이 더 이상 인류의 보편적 복지인 '에너지' 사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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