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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귀국하면 북러회담 결과 美통보"

등록 2019.04.26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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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늘 일대일로 포럼서 시진핑 만나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만찬을 한 모습을 26일 보도했다. 2019.04.26.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만찬을 한 모습을 26일 보도했다. 2019.04.26.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러시아가 방중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귀국 후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미국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언론 리아노보스티는 26일 세르게이 럅코프 외무차관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 대표단이 중국에서 돌아온 뒤 러시아와 북한 지도자의 회담 결과를 미국에 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중국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상황이다. 그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인 25일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미국에 회담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체제보장 요구를 거론하며 "6자회담 체제가 가동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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