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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달 1일부터 공공사업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

등록 2019.04.28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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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체·직원·회계부서 무방문 처리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다음달 1일부터 각종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구와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체는 착공신고 등 각종 계약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발주부서 직원은 회계서류를 회계부서에 인편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의 절차 상의 번거로움으로 불편이 컸다.  

구는 기업체 편의를 높이고 계약업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나라장터 시스템(www.g2b,go.kr)'을 통해 입찰에서 대금지급까지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내부 계약체결 시 발주부서에서 회계부서로 계약서류를 인편으로 제출하던 것도 회계부서 방문 없이 전면 전자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계약 시 기업체나 직원들의 궁금한 사항은 회계부서 방문 없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구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개선한다. 평균 22종의 계약서류 중 필수서류 6종만 출력하고 사업계획서, 서약서 등 그 밖의 계약서류는 모두 전자문서로 보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 시행을 통해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이 담보되는 절차를 만들어 청렴한 성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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