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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산업전망 7분기만에 반등…기준치는 밑돌아

등록 2019.05.03 17:52:10수정 2019.05.03 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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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3천개 부동산기업 2분기 BSI조사

개발·공급업 기준치 추월…관리·임대는 미달

부동산금융업 전망치 72.59, 전분기比 5.87p↓



부동산 산업전망 7분기만에 반등…기준치는 밑돌아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2분기 부동산 산업 전망지수가 7분기만에 반등하며 83.89포인트를 기록했다.

3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약 3000여개 부동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지수(65.22)보다 18.6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의 매출, 생산, 고용 등 경영활동에 관한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전망지수 상승은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업체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다만 지난 2017년 3분기(100.47)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개발·공급업의 2분기 전망지수가 102.16으로 전분기(83.62)보다 18.54포인트 증가하며 기준치를 넘어섰다. 중개·감정평가업도 62.02로, 전분기(44.60) 대비 17.42포인트 증가했다. 관리업도 61.73로 전분기(54.75) 대비 6.98포인트 늘었다. 임대업은 62.34로 전분기(68.48)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부동산관련 금융업도 2분기 전망치는 72.59로 1분기(78.46) 대비 5.8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감정원은 "부동산 관련 금융업의 경우, 부동산업과 달리 지난해 3분기 이후 현황치와 전망치가 모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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