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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방글라 강타 사이클론 파니 사망자 50여명으로 늘어

등록 2019.05.06 1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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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리(인도)=AP/뉴시스】3일(현지시간) 사이클론 파니가 인도 오디샤 주 해안 동부를 강타해 푸리 도로에 구조물들이 무너져 있다.  파니는 중심부 최대 풍속이 205km에 달해 1999년 인도 동부를 강타해 1만 명의 사망자를 낸 사이클론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고 기상 전문가들은 전했다. 인도 당국은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20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19.05.03.

【푸리(인도)=AP/뉴시스】3일(현지시간) 사이클론 파니가 인도 오디샤 주 해안 동부를 강타해 푸리 도로에 구조물들이 무너져 있다.  파니는 1999년 인도 동부를 강타해 1만 명의 사망자를 낸 사이클론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고 기상 전문가들은 전했다.  2019.05.0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인도와 방클라데시를 강타한 사이클론 파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9명으로 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인도 오디샤 주 구호당국은 6일 사이클론 파니로 인한 피해를 계속 집계 중이라면서도 인도에서만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방글라데시에서는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수천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파니는 지난 3일 시속 205km의 강풍을 동반해 인도 동북부에 상륙, 인접국 방글라데시로 넘어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다. 파니는 1999년 1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사이클론 '오리사'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 당국은 파니 상륙 전 약 100명의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인명 피해를 상대적으로 줄이는데 주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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