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14일 구민회관서 '2019 예술로 동행 -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공연
【서울=뉴시스】 강서구 국악 포스터. 2019.06.12. (포스터=강서구 제공)
공연 주제는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다. 구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소속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한다.
음악회는 80분 동안 열린다. 국악관현악 '말발굽소리'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넬라 판타지와 리베르탱고에 국악을 접목해 생황협주곡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연주된다.
옥중의 춘향이가 임을 그리워하며 부른 '쑥대머리', 남도민요 '새타령', 지하철 안내음으로 유명한 '얼씨구야' 등 창과 관현악도 공연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시를 가사로 활용한 가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선구자',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금강산', '내 나라 내 겨레' 등 서정적인 시에 국악을 접목한 곡들이 연주된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를 마지막으로 80분간 공연이 마무리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다. 관람료는 무료다.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2600-6634, 6080, 6456)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세종문회회관과 손잡고 퇴근길 주민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협주곡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을 보며 행복한 금요일 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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